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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WBSC 버추얼컵’ 결승전 경기 SBS스포츠 채널 통해 방영
오늘(3일) ‘WBSC 버추얼컵’ 결승전 경기 SBS스포츠 채널 통해 방영
  • 민재식 기자
  • 승인 2023.07.03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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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스크린야구 최강자 타이틀 두고 펼쳐진 ‘WBSC 버추얼컵’ 대회, SBS스포츠 채널에서 첫 방영
한국과 미국, 일본, 멕시코 각국 선수들의 월드 파이널까지 치열한 접전과 비하인드 스토리 담은 생생한 현장 모습 전해
WBSC 버추얼컵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한국 kimhwanhee팀이 멕시코 타코스 알 파스토르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김환희, 김청용, Munoz, Garza 선수.
WBSC 버추얼컵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한국 kimhwanhee팀이 멕시코 타코스 알 파스토르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김환희, 김청용, Munoz, Garza 선수.

뉴딘콘텐츠(대표이사 홍진표)는 WBSC(세계 야구 소프트볼 연맹)와 뉴딘콘텐츠의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의 기술 후원으로 개최된 국제 스크린야구 대회 ‘WBSC 버추얼컵(WBSC Virtual Cup)’이 3일 오후 9시 SBS스포츠 채널에서 방영된다고 밝혔다.

WBSC 버추얼컵은 WBSC와 스트라이크존이 e스포츠를 통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손잡고 개최한 국제 스크린야구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크린야구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전 세계에서 출전한 각 분야의 스포츠인과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접전을 펼쳐 주목받았다. 본 방영을 통해 대회의 시작부터 우승팀 발표 및 시상까지 전 과정을 담은 현장스토리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만 달러(한화 약 1,300만 원)로, 국가별 오프닝 라운드(예선)를 거쳐 수퍼 라운드(지부 본선)와 월드 파이널(결선)을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결승 우승자를 포함한 모든 팀과 선수의 대회 성적은 유명 야구 선수들의 기록과 함께 WBSC 공식 홈페이지에 기록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프닝 라운드는 한국, 미국, 일본, 멕시코 4개국에 있는 스트라이크존 시뮬레이터 타석에서 펼쳐져 총 8,146명이 참여해 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그다음 본선 대회인 수퍼 라운드를 거쳐 올라온 9팀과 와일드카드 3팀을 포함한 총 12팀은 스트라이크존 분당 야탑 구장에서 개최된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세계 각 지부 수퍼 라운드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선발팀으로 구성된 모든 월드 파이널 진출자는 후원사인 골프볼파크의 대회 공식 져지 유니폼과 골드볼파크 배트를 포함한 교통비, 숙박, 식대 등의 지원 혜택을 제공받았다.   

스크린야구 종주국인 한국에서 펼쳐지는 세계 대회인 만큼 국내 진출자들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웠다. 인하대학교 에이스로 ‘최강야구’에서 주목받은 김청용 선수는 본선 종합 점수 1등을 기록하며 최종 결승에서도 기세를 이을지 기대를 모았고, SBO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뮤지컬 배우 김정화와 치어리더 정다혜도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글로벌 스트라이크존 타석 또한 야구 실력자들로 구성돼 이목을 끌었다. 미국에선 남다른 체구와 배팅실력을 보여준 ‘배쉬 브라더스(Bash Brothers)’팀이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U-12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포함한 젊은 피의 선수들로 이뤄진 ‘타코스 알 파스토르(Tacos al Pastor)’팀이 치열했던 오프닝 라운드에서 약 4:1의 경쟁을 뚫고 수퍼 라운드에 참여해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일본 ‘니시우치(西内)’는 유소년팀으로 평균 나이 14.5세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똘똘 뭉쳐 실력을 발휘해 월드 파이널에 올랐다.

뉴딘콘텐츠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쟁쟁한 실력을 갖춘 야구 강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가운데 잊지 못할 명장면들이 월드 파이널에서 펼쳐져 진한 감동을 남겼다”라며 “글로벌 최초 스크린야구 대회의 첫 서막을 알린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 세계 스트라이크존 타석에서 진행된 ‘WBSC 버추얼컵’은 3일(월) 오후 9시 SBS스포츠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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