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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광학박람회 11월 개막
홍콩광학박람회 11월 개막
  • 민재식 기자
  • 승인 2018.10.10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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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 업계 위한 IT 솔루션 첫 선… 세련된 안경 브랜드 집결
홍콩광학박람회가 11월 개최된다
홍콩광학박람회가 11월 개최된다

 

아시아 유수 전시회인 ‘홍콩광학박람회(Hong Kong Optical Fair)’가 2018년 11월 7~9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된다.

홍콩무역발전국(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 약칭 HKTDC)이 주관하는 제26회 홍콩광학박람회에는 세계 2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8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전시업체 수 면에서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여기에는 올해 처음 참가하는 아르헨티나 업체도 포함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IT 솔루션/숍 피팅(IT Solutions & Shop Fittings)’ 구역이 설치된다.

무한 사업 기회의 국제 박람회

올해 박람회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한국, 대만 등 국가관과 이탈리아 스타일관(Visionaries of Style), 홍콩광학제조사협회관(Hong Kong Optical Manufacturers Association, 약칭 HKOMA) 등 다양한 그룹관이 선보인다. 지난해에는 세계 106개국에서 바이어 1만6000여 명이 이 박람회를 찾았다.

브랜드 갤러리, 220여 개 브랜드 전시

박람회의 핵심 전시로 꼽히는 ‘브랜드 네임 갤러리(Brand Name Gallery)’에는 전 세계 유명 브랜드 220여 개가 집결한다. 올해는 샤르망(CHARMANT), 다니엘클라인(Daniel Klein), 조지스밴드(GEORGESBAND), 오스카에이드(Oscar Eide), 윌리엄모리스(WILLIAM MORRIS 등이 처음으로 함께 한다. 이 밖에 999.9, 블랑앤에클레어(BLANC & ECLARE), 클래시코(CLASSICO), 에트니아바르셀로나(Etnia Barcelona), 해칠(HACHill), ic베를린(ic! Berlin) 등 유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독창성을 자랑하는 홍콩 브랜드 빅혼(BIG HORN)은 인기 히어로 영화인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와 손잡고 한정판 크로스오버 컬렉션을 선보였다. 빅혼 디자이너는 영화 캐릭터에 기반한 세련된 선글라스 6종을 창조했다.

제품 구역 첫 설치… 최신 기술과 장비 전시

이번 박람회에는 10개 가까운 업체가 참가하는 ‘IT 솔루션/숍 피팅’ 구역이 첫 선을 보인다. 홍콩 전시업체인 3DNA아이웨어(3DNA Eyewear)는 독창적인 유통 기술과 맞춤형 안경 플랫폼을 구축해 안경 구매를 양방향 경험으로 변화시켰다. 안경 판매자는 얼굴 스캔 기능을 이용해 고객에게 최적의 안경을 추천할 수 있다. 고객은 3D 인쇄 기술로 맞춤형 프레임을 제작할 수 있다.

막대한 가능성의 콘택트렌즈 시장

콘탠트렌즈 관련 시장 수요가 막대한 가운데 ‘콘택트렌즈/액세서리(Contact Lens & Accessories)’ 구역이 HKCEC 2층 중간층에 다시 설치된다.

높은 부가가치

박람회 기간 중 마련되는 ‘제16회 홍콩검안퍼런스(Hong Kong Optometric Conference)’에는 해외 전문가들이 모여 ‘1차 의료 내 검안사의 현대적 역할(The Contemporary Role of Optometrists in Primary Care’을 주제로 논의를 벌인다. 연례 ‘홍콩 안경 디자인 경연대회’(Hong Kong Eyewear Design Competition) 수상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세미나에서는 시장 정보와 미래 유행에 대한 최신 정보가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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