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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복고바람 타고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 출시
신일, 복고바람 타고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 출시
  • 이미성 기자
  • 승인 2022.05.1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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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도 복고 바람, 추억 소환 레트로 선풍기로 시원하게”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는 레트로풍 디자인
1980년도에 사용하던 로고 그대로 재현해 선풍기 정중앙에 배치
신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도록 콤팩트한 탁상용 선풍기로 선봬
신일이 출시한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
신일이 출시한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

국내 선풍기 판매 선두 기업인 신일전자(이하, 신일)가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레트로 열풍과 함께 보이슈머들의 요청을 반영해 과거에 인기 있던 제품이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 보이슈머는 ‘목소리(voice)’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워 제품이나 회사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이에 신일은 보이슈머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레트로 선풍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수 십년간 애착을 갖고 사용해 온 선풍기를 회사에 기증하거나, 수리해 사용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탄생됐다. 신일은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도록 선풍기에 레트로풍의 디자인을 입혔다. 선풍기 헤드 정중앙에는 1980년도에 사용하던 로고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아날로그 스타일의 파란 날개와 직관적인 조작부도 배치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탁상형으로 제작됐다. 크기는 일반 선풍기의 반 정도 작은 사이즈로, 침실 협탁이나 테이블, 식탁 위 등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앞선 선풍기 기술력을 접목해 성능적인 측면에서도 만족감도 느낄 수 있다. 고성능 BLDC 모터를 탑재해 저전력, 저소음을 실현했으며, 5엽 날개를 적용해 강력하고 풍성한 바람을 선사한다.

한편 신일은 1959년 소형 모터 제조사로 시작해, 독자적인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선풍기를 대량 생산/판매해 선풍기 대중화를 이끌었다. 현재도 국내 선풍기 판매 선두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지난해 선풍기 판매량은 17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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