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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아버지와 사기혐의로 피소 "어린 나이에…패닉에 빠진 듯"
예은, 아버지와 사기혐의로 피소 "어린 나이에…패닉에 빠진 듯"
  • 조진웅 기자
  • 승인 2018.09.1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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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예은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예은이 아버지 박영균 목사와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심경 고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채널A에 따르면 예은은 최근 아버지인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예은의 아버지 박 목사는 지난해 2월 교인 150여 명의 돈 197억원을 끌어 모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 2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됐으며 추가적으로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교인과 자신의 세미나 참석자들을 상대로 3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징역 6년 및 6억8000만원의 피해자 배상을 선고받았다.

최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예은의 친아버지인 박모 목사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소식을 다뤘다.

예은 아버지는 교인들에게 "투자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하는 것"이라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배당금이 늦어져 항의하는 교인에게는 '우리 애가 유명 연예인인데 설마 내가 당신들을 속이겠느냐'는 식으로 말했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예은은 공개 연애중이던 정진운과 결별해 결별 이유가 예은 아버지 때문이라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패널로 출연한 이준석은 예은 아버지의 사기 행각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예은에게 직접 전화해 심경을 물었을 때 "제가 200억원을 갚을 능력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은은 바로 (원더걸스 멤버였던) 선예씨가 살고 있는 미국으로 갔다”며 “너무 어린 나이에 이러한 일을 당하다보니까 패닉에 빠진 듯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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