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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촌, 천안 종교 시설 집단 감염과 관련 없어…언론사 상대 강력 대응
신앙촌, 천안 종교 시설 집단 감염과 관련 없어…언론사 상대 강력 대응
  • 강경호 기자
  • 승인 2021.12.17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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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사에서 천안 종교 시설 코로나19 집단 감염 기사 보도하며 해당 종교 시설을 ‘신앙촌’으로 언급해
천부교 신앙촌, 사실과 다른 내용 보도한 언론사 상대로 강력 대응…오보 단어 삭제 및 정정보도
천부교, “신앙촌을 비롯한 천부교와 관련된 올바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언론 대응에 나설 예정”
신앙촌CI
신앙촌CI

천부교는 언론사 3곳에서 신앙촌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보도한 것에 대해 조속한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 지난 11월 29일(월)에 A, B 매체 두 곳, 12월 3일(금) C매체 한 곳에서 사과 및 정정보도 내용을 게재했다.

천부교 측 주장에 따르면 상기 3개의 언론사는 각각 11월 23일(화), 11월 28일(일), 12월 2일(목) 천안 종교 마을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에 대한 기사를 보도하며 해당 종교 시설을 ‘신앙촌’으로 언급하고 ‘천부교인들의 공동체’를 뜻하는 ‘신앙촌’의 의미가 왜곡되어 비춰질 수 있도록 보도하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사화했다. 이에 천부교 측은 각각의 언론사에 사실을 바로잡는 정정보도문 게재 및 재발 방지 약속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해당 기사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난 천안 종교 마을의 정식 명칭은 ‘회개 마을’이며 회개 마을의 구심점이 되는 교회는 기독교의 ‘글로벌 회개 영성교회’로서 천부교의 신앙공동체를 일컫는 신앙촌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

정정보도 내용에는 A매체의 ‘[이시각 현장] 200여명 확진사태 벌어진 광덕면 종교마을, 적막함만 가득’, B매체의 ‘공주시 2년간 확진자보다 많다…천안 지장3리 마을 주민 357명 확진’, C매체의 ‘천안 ‘종교공동체’ 누적확진자 400명 넘었다…과거 ‘집단 등교거부’ 논란도’ 제하의 기사에 쓰인 ‘신앙촌’ 단어를 삭제하고 천안 종교 시설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과 신앙촌은 전혀 연관이 없다는 정정보도와 함께 신앙촌 및 천부교 관계자들에게 사과의 뜻이 포함됐다.

천부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앙촌을 비롯해 천부교와 관련된 올바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언론 보도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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