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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KPGA 코리안투어에서 ‘버츄얼 3D 골프 중계 기술’ 첫선
골프존, KPGA 코리안투어에서 ‘버츄얼 3D 골프 중계 기술’ 첫선
  • 강경호 기자
  • 승인 2021.09.27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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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의 버츄얼 3D 골프 중계 기술,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선…실제 플레이한 선수들의 모든 샷 데이터 3D 맵으로 구현
볼 탄착지점, 샷 궤적, 비거리, 각 그린 높낮이, 개인별, 그룹별 샷 히스토리 등 각종 샷 데이터 화면 제공
골프존 고유 기술인 ‘티샷 나스모’ 통해 선수들의 다양한 샷 정보(클럽헤드/공 속도, 볼의 최고 높이, 캐리 등) 동시 구현
선수별 비거리, 남은 거리를 골프존의 버츄얼 3D 기술로 구현한 대회 중계 화면 예시
선수별 비거리, 남은 거리를 골프존의 버츄얼 3D 기술로 구현한 대회 중계 화면 예시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KPGA 코리안투어에서 실제 플레이한 선수들의 모든 샷 데이터를 3D 맵으로 구현해 제공하는 ‘버츄얼 3D 골프 중계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시 소재 페럼클럽CC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다음 달 7일부터 나흘간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골프존이 자체 개발한 ‘버츄얼 3D 골프 중계 기술’을 통해 선수들의 플레이 장면들을 3D맵상으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각도로 촬영한 대회 참가한 선수들의 모든 홀에서의 샷을 가상의 3D맵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볼 탄착지점과 샷 궤적, 비거리, 남은 거리 등의 선수별 각종 샷 데이터와 △홀별 그린 높낮이를 3D로 구현하고 △선수 개개인의 경기 기록을 기반으로 한 ‘탄착군’ 정보 △개인/그룹별 해당 홀에서의 티샷, 세컨샷 등의 샷 히스토리 △퍼팅 시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분석한 홀 컵까지의 예상 라이 등의 다양한 정보들까지 중계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티샷 나스모’ 구현을 위해 골프존의 고유 기술인 레이더 센서를 대회마다 각각 지정된 특정 홀 티샷 지점에 설치해 선수별 △클럽헤드 속도(Head Speed) △공 속도(Ball Speed) △구질 △볼의 최고 높이(APEX) △캐리(Carry) 거리 등의 다양한 샷 정보뿐만 아니라 샷 궤적을 3D 맵으로 동시에 구현하는 등 실감 나는 중계 화면을 제공할 방침이다. 스크린골프에서만 가능했던 샷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필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최근 ‘메타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으며 차세대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골프존 역시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골프 대회를 시청하시는 분들께서 마치 골프장에서 실제 경기를 관람하시는 것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선사하고자 새로운 중계 서비스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스크린골프를 넘어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즐겁고 건강한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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