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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테니스, 비대면 레슨과 1인 플레이 가능해 2030세대 여가생활로 주목
스크린테니스, 비대면 레슨과 1인 플레이 가능해 2030세대 여가생활로 주목
  • 강경호 기자
  • 승인 2021.08.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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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스포츠로 여가생활 보내는 2030 세대 증가하며 ‘골린이’, ‘테린이’ 등 신조어 생겨나
스크린테니스 시뮬레이터 '테니스팟', 비대면 레슨과 1인 플레이 가능한 실내 스크린 스포츠 시뮬레이터로 눈길
실내 테니스장을 방문한 고객이 스크린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실내 테니스장을 방문한 고객이 스크린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쌓인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 활동에 대한 니즈가 커져가는 가운데 골프, 테니스 등을 통해 여가생활을 보내는 2030세대가 늘고 있다.

특히, 테니스의 경우 과거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었던 스포츠였으나 최근 ‘테린이(테니스+어린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킬 만큼 젊은 세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야외 스포츠로 여겨졌던 테니스는 스크린테니스 시장이 생겨나면서 미세먼지, 우천, 폭염 등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제약 없이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실내 테니스 연습장인 ‘백호테니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2030고객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으며, 전체 회원 수 중 2030세대 고객 비중이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30세대 고객이 증가한 배경에는 실제 테니스 코트를 이용한 연습 환경뿐만 아니라 스크린테니스 시뮬레이터를 통한 비대면 레슨과 고객 개개인 실력에 맞는 연습 난이도 설정을 통해 혼자서도 연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테니스를 시작하는 초심자들이 대전 상대를 구태여 찾을 필요 없이 인공지능과 얼마든지 랠리가 가능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뉴딘콘텐츠의 스크린테니스 시뮬레이터 ‘테니스팟’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과의 경기가 가능하며 연습 모드, 서브 모드, 솔로플레이 및 대전 모드 등 개인 기량에 맞춰 난이도별 테니스 연습이 가능하다. 또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공지능이 분석한 데이터(공의 속도, 공의 궤적, IN∙OUT 판정 등)를 기반으로 시스템의 정교한 피드백을 전달하며 기존의 실내 테니스장과는 차별화된 레슨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딘콘텐츠 관계자는 “실내에서 즐기는 비대면 생활 스포츠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2030세대들의 새로운 스포츠 트렌드가 맞물려 올해 테니스팟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으며 일본, 베트남, 홍콩 등의 해외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띄고 있다”라며, “국내외로 테니스팟 시뮬레이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콘텐츠 개발 및 연구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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