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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야간 알바’ 도전 이경규, “차라리 농사를 짓지”
‘편의점 야간 알바’ 도전 이경규, “차라리 농사를 짓지”
  • 강경호 기자
  • 승인 2020.12.16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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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
사진=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

이경규가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에 도전, 요즘 청춘들의 설움과 고충을 느끼며 1020세대와 격한 공감과 소통을 나눈다.

오는 16일(수)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이경규의 예측불가 좌충우돌 해프닝들이 펼쳐진다. TV를 넘어 디지털 콘텐츠까지 ‘영역 확장’에 나선 이경규는,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그들의 놀이 문화를 체험하고 사회초년생으로서 인턴 체험에도 도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온 바 있다. 특히 <찐경규> 제작진은 이번 편의점 아르바이트 에피소드는 그간 젊은 세대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염려해 온 이경규가 직접 제안한 기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나선 이경규는 손님 응대부터 매장 관리, 계산대 사용법까지 전수받은 후 혼자 남겨진 채 본격적인 아르바이트 체험을 시작한다. 이경규는 어설프지만 열성적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다가, 예상치 못했던 진상 손님들이 하나둘씩 나타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밥솥을 고쳐달라는 사람, 계산 전에 포장을 뜯어 음식을 취식하는 사람, 폐기 음식을 요구하는 사람, 매장 안에 드러누워 술을 권하는 취객 등 상상을 초월하는 ‘진상 고객 러쉬’가 이어질 예정.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휴머니즘 가득한 아르바이트를 꿈꿨던 이경규가 다채로운 진상 고객들의 잇따른 등장에 당황을 감추지 못한다고.

이 같은 예측불가 ‘진상 손님 퍼레이드’에 대해, 제작진은 실제 편의점에 출몰하는 고객 사례를 총집합해 설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초보지만 인생 경험은 ‘만렙’인 이경규가 진상 손님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하룻밤 새에 온갖 에피소드를 경험하고 녹초가 되어버린 이경규는 모르모트PD에게 “사람이 견딜 수가 없다” “(차라리) 농사를 짓지”라며 하소연을 한다고 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물론 다양한 손님 응대 아르바이트의 고충을 겪어온 1020세대에게 깊은 공감을 안겨준다고.

<찐경규> 제작진은 “이경규가 이번에는 생초보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 상상 이상의 진상 고객들을 대응해 가며 사회초년생들의 설움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방송 경력만 40년인 이경규도 요즘 청춘들의 어려움을 체감하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였는데, 많은 분들이 이번 에피소드를 보며 위로와 공감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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