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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의 배신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의 배신
  • 민재식 기자
  • 승인 2019.08.01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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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이 솔루션을 따르지 않는 근황으로 백종원을 실망시켰다.

7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특집 역대골목 긴급점검 두 번째 이야기로 이대 백반집이 등장했다.

이대 백반집은 지난해 백종원의 솔루션을 듣고 메뉴를 줄이고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솔루션 이후 이대 백반집은 다시 이를 무시하고 영업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렸다. 실제로 이대 백반집은 백종원이 알려주지 않은 솔루션을 받았다고 거짓말하며 맛이 없다는 지적에도 이를 무시하는 태도가 카메라에 그대로 나왔다.

이대 백반집은 과거 백종원의 솔루션 당시에도 그의 말을 따르지 않아 요리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이대 백반집 사장은 “이곳 학생들의 입맛은 내가 더 잘 안다”며 “내가 이기면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주장했다.

대결 결과 백종원의 승리였고 백종원은 제육볶음, 순두부찌개 외 메뉴를 없앴다. 이에 백반집 사장은 처음에는 투덜거렸지만 이후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들였다.

백종원은 직접 주방 청소까지 하며 열정을 보였다. 당시 백종원은 “노후에 대책 없이 덜컥 음식점을 창업한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누구에게도 장사 노하우나 제대로 된 주방 운영 등을 전수 받은 적이 없다”며 “이들을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옹호했다.

하지만 1년 반이 지난 지금 이대 백반집은 백종원의 열정을 배반하며 비난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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