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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랏말싸미’ 역사왜곡 논란..."세종대왕 욕보여”
영화 ‘나랏말싸미’ 역사왜곡 논란..."세종대왕 욕보여”
  • 조진웅 기자
  • 승인 2019.07.2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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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나랏말싸미 스틸컷
사진=영화 나랏말싸미 스틸컷

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 직후 역사왜곡 논란에 부딪혔다.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가 관람객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포털 사이트 관람객 평점은 8점대지만, 실제 올라온 평가 대부분은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나랏말싸미는 훈민정음 창제에 있어 불교승려 신미가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일각에서는 불교 신자인 조철현 감독의 신념이 내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역사 왜곡이 지나치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영화 홍보 영상을 통해 역사적 사실에 혼란을 부추긴 이다지 역사 강사 또한 불똥이 튄 상황이다.

관람객들은 SNS을 통해 “역사왜곡... 할말이 없다”, “역사왜곡 송강호의 오점”, “평점 죄다 1점 같은데 지금 평점은 뭐지? 8점대라니”, “공상영화로 세종대왕을 욕보이는 구나”, “너무 무리수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영화사 세종대왕을 폄하한 영화라며 분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 하루 만인 25일 오전 현재까지 관람객 평점은 높은 상황이라 향후 추이에 관객 평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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