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3:35 (금)
칸 수상작 ‘기생충’, 11일 만에 관객수 700만 돌파
칸 수상작 ‘기생충’, 11일 만에 관객수 700만 돌파
  • 우경선 기자
  • 승인 2019.06.10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기생충’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9일(일)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5월  30일(목)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으며,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6일째 400만, 8일째 500만, 10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11일째인 6월 9일(일)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기생충’은 쟁쟁한 신작과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호평과 입소문 열풍 속에서 CGV골든에그지수 95%,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1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좌석 판매율과 예매율까지 유지하고 있어 이 같은 기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흥행 기록은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봉준호 감독과 연기파 배우들의 협업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언제나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져, 강렬하고 신선한 영화로 호평받고 있는 ‘기생충’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