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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시구 논란, 위험천만한 행동에 누리꾼들 놀라
최민환 시구 논란, 위험천만한 행동에 누리꾼들 놀라
  • 조진웅 기자
  • 승인 2019.06.1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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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과 재율 군(사진=최민환 인스타그램)
최민환과 재율 군(사진=최민환 인스타그램)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시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최민환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민환이 아들 재율 군에게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시구 초청이 처음 들어오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시구 하러 올라가기 전까지도 어떤 방법으로 시구를 하는 것이 가장 초청된 자리에 어울리면서도 안전할까 연습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최민환은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2019시즌 KBO리그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그러나 이날 최민환은 아들 재율 군을 아기 띠로 안은 채 있는 힘껏 공을 던져 아기의 목이 심하게 꺾인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최민환을 향해 너무 위험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하면서도 “아기가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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